황해도 지노귀굿 "시 왕다리 가르기"
* 사진은 2011년 7월 지노귀굿중 시왕다리를 가르고있는 모습이다.
지노귀굿은 사람이 죽은지 얼마 되지않았을 때 하는 굿으로 대체로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온날 밤에 하거나
삼우제를 지내고와서 하기도 한다.
망자를 위해 굿상을 차려 놓았다.
가족과 망자의 마지막 이별의 굿 이기도 하고 망자가 저승으로 가는 길을 닦아
망자를 극락으로 보내주는 굿 이기도하다.
이승에서 맺힌 한이나 원을 풀어 주어서 이승과의 연을 끊어 미련없이 저승길로 떠나가도록 하는 의미도 지닌다.
죽은 영혼은 망자가있어야하는 저승으로 미련없이 떠나가야지 이승에 남아있게 되면 살아있는 사람들을 괴롭히게 된다고
믿어졌기 때문에 진지노귀굿이나 지노귀굿을 하는것이다.